
요즘, 무기력으로 인해, 제대로 봄을 타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멍하니 창만 본다거나,
훌쩍 드라이브를 떠난다거나,
날씨 핑계대고 다짜고짜 강릉을 쏜다거나,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어 하고 있습니다.
술먹으면 풀릴까하고 마신 술은,
덜 마셔서 그런지, 덜 풀어서 그런지 속만 쓰리고,
아니면, 술로 치유되는 봄볕은 아니었나 봅니다.
이럴 때, 맨날 하던 이야기는
‘그냥 지금을 즐겨라’였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뭔가 있다면, 해야 하지만
나의 손을 떠난 일이라면, 그냥 놔두고 봄이나 즐기는-
그러다보면, 분명 다시, 일어날꺼라고.
그걸 알고 있는 사람이,
숱하게 이런 고비를 그렇게 넘겼으면서도,
마음 둘 곳이 없는 요즘엔
바늘 끝에 살짝 찔리는 ‘깜짝’같은 자극이 필요한가 봅니다.
자극은 어떤 것이든 ‘아무래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극이 되고, 다시 ‘뜨겁게만 만들어 준다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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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
Beaver · 2011년 11월 18일 4:11 오후
개인적으로 아다치 미츠루의 만화에 나오는 대사는 카피스러운 부분들이 꽤 많은 것 같습니다!
정말 좋아하는 작가입니다!
아딤 · 2012년 01월 10일 2:44 오후
나이먹고, 작년부터 만화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아다치 미츠루의 만화들엔 카피같지 않은 카피들이 많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