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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산 속 정선에 갔습니다.
TV-CF 촬영차였습니다.
아이러니컬하게도
비오는 날을 피하고 피해서
깊은 산 속 정선까지 가서
비오는 씬을 찍고 왔습니다.

정선, 참 깊은 곳에 있더군요.
깡그리 사라져 버린 줄 알았던
비포장도로와 숨죽은 계곡-
참 깊은 곳에 있더군요.

왜? 깊은 것은 그렇게 깨끗한 걸까요-
자연도, 열정도-

외곬수로 살은 사람들을 보면 깨끗하다고 하잖아요-
그들의 열정은 너무 깊어서 인가 봅니다.

정선에서 발견한 결론이 있네요.

내 열정, 그리 깨끗하지 않은 것을 보면,
제 열정은 깊지 않나 봅니다.

언제쯤, 깊은 산 속 정선처럼 깊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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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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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의 댓글

이주리 · 2002년 08월 28일 11:40 오후

아딤님의 스트레스로 인해 아딤님의 열정이란 보석에 앉아있던 먼지들을 한번 닦아보세요..아직도 깨끗하지 않나요..? ^^

아딤 · 2002년 08월 30일 10:00 오전

청소부터 해야 겠어요. 요술램프를 닦듯 싹싹-

유은소 · 2002년 08월 31일 3:15 오후

자신의 열정이 깨끗하지 않다는 건 어떻게 알 수 있죠?

까미 · 2002년 09월 03일 2:07 오후

누구는 저보러 자신을 버리라고 하더군요..문득 그 말이 생각납니다..마케터는 그래야 한다고 누가 강요하더군요..왜 그리 그것이 어려운지..관련성 없는 말 같지만..

까미 · 2002년 09월 03일 2:07 오후

문득 저 말이 생각나는 거 보면 아예 관련은 없나부네요..아닌가? ^^ 후훗

서미연 · 2002년 09월 05일 1:32 오후

그래서 아담이 되지 못하고 아딤이 된 건가요? ㅅ,ㅅ

서미연 · 2002년 09월 05일 1:33 오후

농담이구요~ (바조 o-,-o)오빠의 글은 참 귀엽네요~

아딤 · 2002년 09월 07일 1:59 오전

자신을 버리는 것과 찾는 것. 객관과 주관의 차이일까요? 그렇다면, 열정은 객관일까? 주관일까? 어쩜 둘 다 일지도…

유은소 · 2002년 09월 09일 2:15 오전

깨끗하지 않은 열정은 ‘헛된 집착’ 뿐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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