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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힘들죠?
오랜만에 일찍 퇴근했는데,
집에 가기가 싫으네요.

요즘, 이상하게 카피가 안풀리네요.
머리 속에만 있고,
풀어도 신통치 않고-
잘 하려고는 열심히 하는데,
그게 잘 안되는네요.
이런 방법, 저런 방법 다 써보지만
다,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거의 두달 가까이 매달리고 있지만,
속 시원하게 풀어지지 않네요.
해도 해도, 써도 써도 잘 안되네요.

바보처럼, 열정이 식어들어갑니다.
이렇게 저렇게 해보고 싶은 것들이 많은데,
별써 이러면 안되는데도 말이죠.

원래, 잘 지치지 않는 성격인데도,
요즘은 참 힘드네요.
카피쓰기가 이렇게까지 힘들어 본적이 없었는데-

갈수록 양만 많아지고,
자신없는 카피들만 쭈욱-
프린트된 카피를 다시 읽노라면,
길게 한 숨만 푸욱-

생각에 자신도 없고,
카피가 다 그게 그것같고-
어거지로 우길수도 없는 카피들 때문에
혼자서 끙끙 거리고 있네요.

거의 두달을 생각했는데,
생각의 깊이가 덜 한 건지-
아님, 생각과 손이 따로 노는 건지.
자꾸 어깨 힘만 들어가고,
멋만 부리고, 잔머리 굴리고-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 할지.
답답해서 돌아버릴 것 같아요.

이런 과정-
혹시, 좋은 카피를 쓰려고 부화하고 있는 걸까요?
이렇게 자위를 해보지만,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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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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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가 좋아서 카피를 쓰는 카피라이터입니다

5개의 댓글

· 2002년 08월 14일 12:44 오전

그런 상황에서 멋진 걸 건져내지 않을까요?^^

아딤 · 2002년 08월 15일 4:21 오후

그렇겠죠? 그래야죠? 그래야 해요- 감사..

서미연 · 2002년 08월 16일 11:49 오전

위기는 기회다!라는 말이 있죠? 하팅!입니다. ㅅ,ㅅ

_AtN_ · 2002년 08월 26일 4:39 오후

힘내라.. ”)말씀이 맞는듯.. 아오 그래두 요긴 잘돌아 가는듯..^^; 불안한 내서버-_-

파애 · 2002년 12월 11일 10:31 오후

저랑 비슷하시군요.. 저고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잘 안되는데…저도 더 성장하는 단계라 생각하며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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