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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밤 늦게 들어갔습니다.
요즘은 늘 12시죠.
오늘은 어제 다 못한 일 때문에
아침 일찍 나왔습니다.
아무도 없는 사무실.
그리고, 아침부터 크게 틀어놓은 음악들-

근데, 참 이상한 것 같아요.
어제부터 줄곧 키보드 위에서
출근길 지하철 사람들보다 더 분주하게 움직였는데
갑자기 뭔가 쓰고 싶은 거에요.
며칠째 카피 때문에 머리가 아픈데도,
병에 걸린 것 처럼 뭔가 쓰고 싶어 거에요.

어딘가에다 토하고 싶은가봐요.
속에 있는 뭐든, 어떤 것이든-

시계를 보니, 아침 8시입니다.
근데, 이 시간에 수다를 떨고 싶네요.
연예인 이야기도 정치 얘기도 아니고,
소주 마시면서 하는 개똥철학같은 이야기들 있잖아요.

이래서, 저보고… 다들…
슬럼프라고 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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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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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가 좋아서 카피를 쓰는 카피라이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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