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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토기만 한나절 보고 오너라

 

아래와 같은 설문지를 받았다고 생각하시고
물음에 답을 해보십시오.

 

국립 중앙박물관에 몇 번 가보셨습니까?
가장 최근에 가보신 것은 언제 입니까?

 

결론부터 말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박물관 출입은 학생시절의 단체관람을 포함해서
평생에 한 두 번이 고작입니다.

 

왜 그럴까요? 언젠가 한 번 가서
다 보고 왔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더 볼 것이 없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불과 몇 시간 만에 선사시대 돌칼에서
조선시대 백자 항아리까지 다 보고 나와서
이땅의 5천년 문화를 모두
이해했다고 생각하는 까닭입니다.

 

자, 박물관에 한번 가보지 않으시렵니까?
가시거든 전시실 하나만 보고 오십시오.
이번엔 신라토기, 다음 번엔 고려청자…
갈 때마다 한 가지씩만 보고 오는 것입니다.
하나라도 제대로 보고 분명히 알게 됩니다.
또 다시 박물관을 찾게 됩니다.

 

방학중인 자녀들에게도 가르쳐 주십시오.
“박물관에 가거든 수박 겉 핥기로 빙 돌아오지 말고,
하나라도 제대로 보고 오너라.
신라토기만 한 나절 보고 오너라!”

 

대한민국은 이미 새로워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새롭게 하는 힘,
SK Te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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