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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이다, 편집이다, 시안준비다 등등으로
바쁘게 보낸 주의 주말, 회사에서 일영유원지로 야유회를 떠났습니다.
이것저것 할일도 많고,
요것저것 신경쓸 일도 많은데
야유회까지 가야 하다니 투덜거리며
몹시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근데, 이상한 것은
그렇게 무거운 발걸음이 일영유원지에 도착하자마자
싹~ 사라지는 거에요.
연예인 싸인받으러 몰려다니는 팬들처럼
공에 와락 몰려다니는 동네축구와
어쩌다 공이 발에 맞아주면 넘어가는 똑딱족구로
종아리와 허벅지에 알이 차들어오지만,
가슴과 마음만은 점점 깨끗해졌습니다.
모두들의 ‘으샤으샤~’라는 응원 소리를 비누삼아-

하두 오랜만에 하는 운동인지라,
사발면처럼 온몸이 3분만에 쫙~ 퍼져버렸지만,
그래도 기분만은 뻥~ 뚫렸습니다.

몸과 머리의 반비례 법칙이 오늘도 들어맞았습니다.
몸을 피곤하게 하면, 머리가 맑아지고,
머리를 쓰면, 몸이 편안해지는 법칙.
머리가 복잡하때, 운동을 하면 풀리거나,
카피 쓰려고 머리를 마구 굴리면,
편안한 몸 상태로 배가 뽀올록 나오는 것처럼 말이죠.

시간이 되면, 레저라는 걸 좀 해야겠습니다.
물론, 이런 마음이 며칠이나 가겠냐만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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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딤

아딤

카피가 좋아서 카피를 쓰는 카피라이터입니다

10개의 댓글

· 2003년 10월 26일 5:23 오후

난 말야… 카피를 쓰려고 머리를 쓰면 몸이 피곤해 지던데… 카피라이터가 내 일이 아닌가봐…

아딤 · 2003년 10월 27일 10:14 오전

그건, 저처럼 잔머리로 쓰는게 아니라, 온몸으로 쓰기 때문일꺼에요. 고로, 천직이구만…

· 2003년 10월 27일 3:39 오후

크크 이렇게 바로 리플이 올라오다니, 감동인걸… 내가 누군지 맞춰주면 더 감동일꺼 같아…

아딤 · 2003년 10월 28일 9:48 오전

내가 생각했던 사람이 아니었네. 누굴까? 누구시길래? 몹시 궁금.

진카피 · 2003년 10월 28일 8:19 오후

내가 생각했던 사람도 아닌감네..

아딤 · 2003년 10월 29일 9:41 오전

여러 사람들이 궁금해 하기 시작했소. 어여, 정체를 밝히시는 건 어떠하오.

이카피 · 2003년 10월 31일 12:56 오후

밍?? 혹시 현익언니? (아님 어떡하지?) 흠…그럼 난 누굴까….

아딤 · 2003년 11월 01일 4:25 오전

밍이 현익? 썰라지의 바로 그 현익? 아~ 궁금타… 이씨라…우씨, 대인관계가 떠오르지 않다니. 세상을 어케살아온건지…쩝.

· 2003년 11월 12일 1:58 오후

이카핀 뉘신데… 날 아시는감… 쿄쿄… 상수오빠 회사 그만 두게 되면 우리 꼭 썰라지하자… ㅋㅋ

아딤 · 2003년 11월 12일 5:44 오후

오랜만이네~ 요즘은 그냥 썰라지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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