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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침 7시에 눈을 떠서
오늘 8시가 넘어가는 데
아직, 눈을 감지 못했습니다.
숨이 차오릅니다.
잠이 오면 항상 숨부터 차더라고요.
피티의 이것저것 준비때문에
며칠동안 시달렸습니다.
피티를 하루 앞둔, 지금
솔직히 속상합니다.
생각만큼, 시원하게 작업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컨셉트 회의부터, 제작회의까지.
무엇하나 속시원하게 뚫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어제밤, 밤새 작업을 하며 생각했습니다.
분명한 오류를 수정할
아무런 대책과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참으로 속상합니다.
제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제 힘으로는 아무것도 이뤄낼 수 없었습니다.
그토록, 힘주어 말해도,
그토록, 방법을 생각해도-
도무지 뽀족한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피티를 하루 앞둔 시점에서
끙끙거리고 있습니다.

너무도 답답합니다.
그리고, 너무 너무 힘이 드는 군요.
여러번 피티를 했지만,
아마도 제 기억에 오래남을 피티였던 것 같습니다.
속을 끓여가며 쳐냈던 피티니까요.
만족하지 못한 채, 기형아로 만든 피티니까요.

오늘, 또 밤을 새워야 합니다.
피티를 위한 마지막 밤.
그렇게 아쉬움만과 절망을
가득가득한 채로 피티의 속상한 날이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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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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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가 좋아서 카피를 쓰는 카피라이터입니다

4개의 댓글

찐카피 · 2003년 01월 29일 9:32 오전

그래도 제가 보기에는… 수고 정말 많이 하셨습니다

시므나 · 2003년 01월 29일 12:38 오후

어흑~저깝깝함…동감공감절감…1년도안된캅퓌라이터라하기에도쑥스런…컨셉잡을때마다…내길은이길이아닌가베…하며다른길을찾게되는…길이안뵈니원~ㅡㅜ…고생하셨습니다.

승우 · 2003년 01월 29일 5:51 오후

훔…아직 그쪽일이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 잘모르지만….힘내세여~^_^

아딤 · 2003년 01월 30일 5:57 오전

감사합니다. 어떻게든 하루가 지나고 피티는 끝나고 3일간의 휴일이 기다립니다.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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