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집에 작고 큰일들이 많이 생겼었습니다.
병원 진입은 장장 3개월간 풀옵션의 중형 자동차 한 대 값을 들여
어머니의 치아를 인플런트로 리뉴얼(?)이 그 시작이었습니다.
블록버스터 진료 과정 중, 어머니가 고혈압으로 응급실 신세를 지시게 되었습니다.
중환자실까지 입원하신 엄청난 사건이었습니다.
목동이대병원에서도 개원이래 최고기록이라는
270의 혈압계 숫자를 보고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습니다.
조금만 늦었어도, 큰일을 치룰 뻔했다는 말에 안도하며
별일(?) 없이 퇴원을 했습니다.
올해처럼 병원에 자주 가본 해가 없습니다.
물론 조카의 탄생을 위해 기분 좋은 일로 병원에 가기도 했지만,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 일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평생 살아오면서 병원에 갈 일을 올해 다 가봤으니까요.
덕분에 의료보험카드에 스탬프 도장이 쫘악 붙었습니다.
올해는 이런 저런 사건으로 건강에 대한 생각이 많았습니다.
사회적으로도 ‘금연’, ‘잘먹고 잘살기’, ‘슈퍼독감’ 등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지만,
그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건강에 대한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언제나 건강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어떤 이유라도 건강을 잃으면 안됩니다.
저도, 이 놈에 담배를 줄여야할 텐데….
* 올 한 해를 나름대로 정리하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아홉가지 외에도 제가 투표한 3번의 선거(대선, 지자제, 보궐)와
월드컵, 촛불시위 등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 모든 것들이 저에게는 10번째 화두였습니다.
잠시나마 올 한해를 정리해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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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댓글
유은소 · 2003년 01월 01일 7:52 오후
만화책에서…쓰기만 하고 맛도 없는 담배를 왜 피우느냐는 질문에 남자주인공이 이런 대답을 하더라구요 한번만 맛있게 느껴지면 끊으려 했는데 정신차리고 보니까 계속 피고 있더라고
아딤 · 2003년 01월 05일 7:56 오후
고 놈의 담배는 참. 안피면 할게 없고, 피면 끊고 싶고… 이러면 평생 못끊을꺼야..에효
유은소 · 2003년 01월 08일 12:28 오전
담배 끊은 사람이랑 친구하지 말랬는데…독하다고..=_=ㆀ 그래도 안 피우는 게 좋죠-_-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