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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뤘습니다.
토요일 아침 7시, 영동고속도로를 달려
진부령IC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정표를 따라 계속 달렸습니다.
도착한 곳은 ‘월정사’라는 절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절에 갔습니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더군요.
사진찍는 가족과 아이들,
바람 쐬러 나온 신혼초의 부부들.
여행나온 연인들.
좋아보였습니다.

월정사는 곳곳에 공사중이었습니다.
그러나, 공사중의 소음과 어수선으로도
막지 못하는 차분함이 있었습니다.
조용함 그리고 적막함.
조용함과 적막함은 소리의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월정사에 온 가족, 부부, 연인들이
각기 다른 소리를 내고 있지만,
그들은 어쩜 같은 소리를 내고 있는 듯합니다.
즐거움과 만족함.
그들의 마음에는 소리의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다시, 6번 국도를 따라 영동고속도로를 지나
다시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결국, 상상을 이뤘습니다.
기분좋은 또 다른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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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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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댓글

dolkong · 2002년 11월 20일 3:25 오후

꿈은★ 정말 이루어지는군요!

아딤 · 2002년 11월 21일 10:39 오전

간만에 하고 싶은일, 하고 싶을때 했습니다.ㅋㅋㅋ

찐카피 · 2002년 11월 22일 5:10 오후

부럽다… <– 내일 당직인 찐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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