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_DIARY.jpg

1.
토요일 저녁, 아니 일요일, 새벽-
퇴근길에 갑자기 만나고 싶은 친구가 있었습니다.
핸드폰을 들고 전화를 했습니다.
그 친구, 잠은 안자고 있더군요.
그러나 쉽게 만날 수 없는 새벽 1시반이었습니다.
결국, 만나자는 이야기 없이
안부만 묻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2.
일요일 저녁-
2주전부터 가고 싶은 행사가 있었습니다.
1년에 한번 열리는 행사이기에
꼭 가고 싶었습니다.
작년에도 다른 일이 있어서 못가고 말았습니다.
근데, 전 그 행사와 상관없는 사무실 의자에 앉아있습니다.
결국, 올해도 가지 못했습니다.

 

3.
오늘은 이렇게 하루가 가려나 봅니다.
만나고 싶은 친구를 가슴에 묻고,
가고 싶은 곳을 또 가슴에 묻고-

 

4.
언젠가 다시 만나면 되고,
언젠가 다시 가면 돼-

 

5.
그래도, 허전한 것,
어쩔 수 없는 마음이겠죠?

 

 

 

 

 

 

 

 

 

 


© 2002 – 2025, ‘adim21.co.kr’, ‘copywriter.or.kr’. All rights reserved.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 4.0 국제 라이선스에 따라
이 저작물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https://www.adim21.co.kr/CCL.png

Loading


아딤

아딤

카피가 좋아서 카피를 쓰는 카피라이터입니다

1개의 댓글

gaeul21 · 2002년 11월 11일 1:49 오후

그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아요.

gaeul21에 답글 남기기 응답 취소

아바타 플레이스홀더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