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심을 먹은 후부터
하루 종일 졸렸습니다.
꾸벅꾸벅, 졸았습니다.
고행석의 만화 ‘구영탄’의 게슴프레한 눈으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아니, 일주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주 내내, 그러네요.
아무래도 밤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나봅니다.
꿈도 꾸지 않고 자는 데,
그저, 시간만 흘러갈 뿐
피로도 풀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수십번 울리는 알람 소리에
겨우 간신히 일어나서
하루 종일 멍하게 눈 비벼가며 앉아있다가
집에 들어가서 TV 좀 보고 또 잠이 들고-
이번주, 이렇게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도 역시 잠을 자고 싶네요.
어서어서 퇴근해서 ‘코-‘하고 자야지요.
시간이 허락하는 만큼 꽉꽉 잠으로 채우고 싶습니다.
오늘은 침대에서 내려와
따뜻한 방바닥에 이불깔고
자야겠습니다.
그러면, 혹시 더 잘, 잘 수 있을 것 같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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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
찐카피 · 2002년 11월 12일 11:32 오전
나이는 못속이는 법이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