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 끝에 앉아 기다리는 아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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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도 어렸을 때는
지금 네가 앉아 있는 의자에
앉아 있어지.
소년이여,
풋볼의 ‘명예의 전당’은
(다른 명예의 전당도 모두 그렇지만)
잘 세탁된 유니폼에
진흙 하나 묻히지 않고
몇 주일이나 몇 주일이나
벤치에 앉아 있던 사람의 이름으로
가득 차 있었지.
사령관도,
외과의사도,
수상에 빛나는 문호도,
대학교수도,
회사의 중역도
역시 벤치의 끝에서 시작했어.
계속 앉은 채로
신발 끝만을 바라보아서는 안되지.
게임을
똑바로 지켜보는 거야.
방어의
느슨함을 발견하는 것이지.
공격의
기회도 찾아 보는 거야.
만약 지금 네가 처한 장소가
멋있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내년 봄 연습시즌까지
기다려 보아.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너의 그 자리를
뺏고 싶어하는지 알게 될테니까.
이번 시즌에
네가 그 자리에서 얻은 것은
다음 시즌에 너를 선수로서
운동장으로 내보내 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으면 너를 관객으로서
객석으로 쫓아낼 수도 있을테니까.
* 상기 자료는 ‘카피카피카피’에서 무단으로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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