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사랑] 글로 배운 요리 솜씨처럼
[시인의 사랑] 제주에서 불어온 먹먹한 바람 한 자락
[시인의 사랑] 절망의 얼굴을 닮은 희망에 대하여
[시인의 사랑] 우리에게 필요한 건 적당한 비극과 많은 양의 귀여움
[시인의 사랑] 분위기 말고 이야기에 조금 더 힘을 주었더라면
[몬스터 콜] 몬스터 활용법이 기발해
[몬스터 콜] 마주한 세대, 마주한 사랑
[몬스터 콜] 눈물과 상실감으로 그린 아름다운 괴수물
[몬스터 콜] 미숙함을 인정하는 것에 대한 아름다운 우화
[사월의 끝] 올해 한국 호러가 거둔 중요한 수확
[목요일이었던 남자] 거듭된 반전이 충격과 호기심을 줘야 할 텐데 피로감만 준다
[스파이 게임] 후반은 자율방범대 수준
[스파이 게임] 앱티드의 올바름만 읽겠다
[윈드 리버] 세계의 끝에 대한 연민과 분노 뒤섞인 부검 보고서
[윈드 리버] 침묵하는 설원, 차갑게 식힌 복수
[윈드 리버] 눈보라와 모닥불, 서스펜스 장인의 여정
윈드 리버] 서부 몰락의 서늘한 눈밭 아래에서 피는 희망의 온기
[베이비 드라이버] 돌진하는 재능에 추임새가 저절로
[베이비 드라이버] 구식의 우아함과 신식의 날렵함을 다 갖췄다
[베이비 드라이버] 에드거 라이트의 110%
[베이비 드라이버] 영화관이 거대한 뮤직 플레이어처럼 느껴진다
[베이비 드라이버] 눈으로 즐기는 음악, 대책 없는 낭만
[베이비 드라이버] 아메리칸 뉴 ‘베이비’ 시네마
[베이비 드라이버] 오프닝부터 엔딩까지 쾌속질주
[디 아더스] 빼어난 기교에 더해진 우아함
[디 아더스] 자폐증을 앓는 시대, 은총의 빛은 언제 오는가
[디 아더스] 연출도, 스토리도 <식스 센스>
[디 아더스] ‘기막힌’ 반전, 소스라치게 놀라거나 실망하거나
[수부라 게이트] 돈독 오른 부패권력, 그 지리멸렬한 파동~
[수부라 게이트] <내부자들>보다는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에 가까운
[저수지 게임] 탐욕은 4대강 이끼벌레처럼
[저수지 게임] 큰 그림을 위한 실패담
[안녕 히어로] 멋진 아빠에 속 깊은 아들, 답답한 연출
[안녕 히어로] 좋은 아빠, 좋은 노동자, 좋은 인간이 잘 사는 좋은 사회를 꿈꾸다
[안녕 히어로] 아빠와 아들의 멋진 연대
[그것] 그냥 둬도 잘 큰다
[그것] 무섭고 뭉클하다. 킹의 원작처럼
[그것] 호러보단 성장담에 쏠린 무게추. 조금 길다
[그것] 레이건 시대를 이겨낸 ‘뉴 키즈’, 다시 이들의 힘이 필요한 때
[살인자의 기억법] 원작이 피하려던 종착지로 달리는, 살인과 기억의 미진한 연구
[살인자의 기억법] 엉뚱하고 어색하게 뒤엉키다
[살인자의 기억법] 삶 맞은편의 죽음이 그렇게 강렬하지 않다
[살인자의 기억법] 원작의 모호함을 장르와 맞바꾸었지만, 설경구 연기는 최고!
[살인자의 기억법] 습관이란 게 무서운 거더군
[아키라] 충격이었지. 그때는
[아키라] 고전으로 살아남았으나 후반부는 솔직히 고통스럽다
[아키라] 순치를 거부하는 혁명과 폭주의 쾌감, 혐오의 시대에 다시 만나는 <아키라>
[아키라] 시대와 기술과 장인의 질주 끝에 걸작
[아키라] 전설의 원본을 영접하라!
[페니 핀처] 궁상 자초 사내 개화 프로젝트
[아토믹 블론드] 안젤리나 졸리 빙의
[아토믹 블론드] 혹시 그녀를 만나면 하라는 대로 할 것, 대들지 말 것
[아토믹 블론드] 펑크, 네온, 섹스, 스파이
[아토믹 블론드] <존 윅>의 키아누 리브스보다 샤를리즈 테론이 더 유연하다
[아토믹 블론드] 잘 알던 재료도 신선하게 만드는 샤를리즈 테론의 매력
[김광석] 이상호 기자의 ‘취재의 추억’
[김광석] 대체로 확증
[킬러의 보디가드] 특급끼리는 달라도 통하기 마련
[킬러의 보디가드] 지루하고 수다스러운 헤드샷 모음
[킬러의 보디가드] 기대했던 구강 액션보다 차량 액션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 아름다운 미술도 장황한 전개를 가리진 못한다.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 디자인한 걸 몽땅 보여주려는 영화판 핀볼 게임. 과잉이 거의 독창성에 다다른 예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 <제5원소> 약발로 <스타워즈>와 <아바타>를 넘보다니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 최강 비주얼의 눈호강 월드! 가상임을 때로 잊는다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 자기만의 <아바타>를 만들고 싶었던 뤽 베송. 시작은 창대했으나…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 뤽 베송은 아직도 ‘스타워즈’를 꿈꾸는가?
[로마의 휴일] 장기휴업 자진신고
[로마의 휴일] 좋게 말해 올드하고, 솔직히는 게으르다
[완벽한 거짓말] 위기 상황을 계속 임시변통으로 빠져나간다. 개연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완벽한 거짓말] 신선도는 엔딩 덕분에
[완벽한 거짓말] 동정과 연민도 안 생기더라
[밤섬해적단 서울불바다] 무릇 '독립' 라벨을 붙이려면 이 정도는 되어야지.
[밤섬해적단 서울불바다] 진지한 장난과 설익은 영화
[밤섬해적단 서울불바다] 국가보안법이라는 꼰대에 맞선 인디의 전위성
[밤섬해적단 서울불바다] 이 영화를 안 보면 힙스터가 아님
[밤섬해적단 서울불바다] 다큐도 실험도 아닌, 정윤석의 영화. 반갑고 귀한 시선
[밤섬해적단 서울불바다] 이 시대의 ‘바보들의 행진’
[밤섬해적단 서울불바다] 한국 사회 콤플렉스를 건드리는 영민한 농담
[파리 시청 앞에서의 키스: 로베르 두아노] 사진보다 인간을 더 사랑했기에.
[파리 시청 앞에서의 키스: 로베르 두아노] 인간의 거리, 거리의 인간, 유머
[파리 시청 앞에서의 키스: 로베르 두아노] 흐르는 시간 속 이미지 포착! 시선의 매혹에 관하여
[파리 시청 앞에서의 키스: 로베르 두아노] 성실한 예술가의 삶과 필름 시대의 낭만이 빚은 매혹
[낮잠 공주: 모르는 나의 이야기] 올드해서 오히려 신선한 재패니메이션
[낮잠 공주: 모르는 나의 이야기] 익숙한 눈호강
[더 테이블] 단편영화를 향한 향수 어린 고백
[더 테이블] 테이블 밖으로 자꾸, 새어나오는 말들
[더 테이블] 감정에 파문이 일려다 만다
[더 테이블] 영화 안팎의 제약을 역으로 활용한 한 예
[더 테이블] 가짜 모녀의 진짜 순간. 세 번째 에피소드가 단연 좋다
[더 테이블] 카페에서 마이크 들고 말하기
[더 테이블] 한폭 테이블에 담긴 네폭의 사연과 그 이상의 속내
[올 아이즈 온 미]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길게 나열한다고 투팍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올 아이즈 온 미] 감독이 액션 전문이라서
[올 아이즈 온 미] 영화 같은 삶을 어설픈 재연 드라마로 만들어놓다니
[브이아이피] 어차피 범인은 ‘시대’라며 우는 남자들
[브이아이피] 분노조절장애와 클리셰의 혈맹서약
[브이아이피] 저렇게까지 여성에게 폭력적이어야 할 이유를 모르겠다
[브이아이피] 아이디어 하나로 흥미진진해지는 이야기
[브이아이피] ‘공조’란 이름에 걸맞은 영화이나, 인물들간 결합이 성글다
[제인 도] 올해 본 호러 중 제일 강렬하다
[제인 도] 기선 제압, 중반까진 점잖게 옥죈다
[제인 도] 살아 있는 시체들의 밤
[다크타워: 희망의 탑] 오락가락한다고 모험은 아니다
[다크타워: 희망의 탑] 덴마크의 재능이 할리우드 어둠 속으로
[다크타워: 희망의 탑] 제대로 시작하기도 전에 끝나버린다
[다크타워: 희망의 탑] 웬만하면 스티븐 킹의 원작 소설을 추천한다
[공범자들] 주범보다 훨씬 사악한
[공범자들] 권력도취 퇴행병 걸린 언론, 처방전은 극장 다큐로~
[공범자들] MBC와 KBS는 이 다큐를 꼭 방영하라
[공범자들] 아직도 진행 중인 대한민국 방송의 흑역사
[공범자들] 너희들 지금 떨고 있니?
[장산범] 잡종 고양이를 그렸구먼
[장산범] 한국 호러영화를 대중에게 되돌려준 것만으로도
[장산범] 공포의 근원까지 쫓아가는 힘. 설계가 잘된 호러물
[장산범] 지금 한국영화가 보여줄 수 있는 공포물의 최대치?
[노래로 쏘아 올린 기적] 실화가 완성도를 보장하진 않지
[노래로 쏘아 올린 기적] 비정치적·비폭력적 방법으로 분쟁지구의 현실을 담다
[노래로 쏘아 올린 기적] 아픔 에너지로 피어나는 노래의 힘!
[화이트 릴리] 영원한 건 없다, 하물며 꽃인데
[넬리] 공허와 몽환 사이
[넬리] 허리 아래만 신경 썼군
[혹성탈출: 종의 전쟁] 고뇌와 위엄, 처연한 퇴장
[혹성탈출: 종의 전쟁] 셰익스피어적인 고뇌를 타고난 디지털 영웅에게 경배를
[혹성탈출: 종의 전쟁] 지구의 미래? 인간 실격, 시저 합격!
[애나벨: 인형의 주인] 1950년대 저택에서 벌어질 수 있는 모든 것
[애나벨: 인형의 주인] 극장은 춥지 영화는 무섭지 오줌은 마렵지 쿠키는 2개라지, 죽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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